엑소좀에 투자하는 VC, 주목받는 바이오벤처 기업은
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물론 벤처캐피털(VC)들이 엑소좀 기반 신약개발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. 엑소좀은 항염 및 항노화, 피부 재생 등에서 효과를 나타내면서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꼽힌다.엑소좀은 세포 밖 소포체다. 세포가 분비하는 신호정보 전달체로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조절해 약물전달 능력이 우수하고, 재생 치료 효과 등에서 장점을 보인다. 국내외 적으로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. 글로벌 엑소좀 시장은 2030년 약 2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.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엑소좀 기반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 곳은 엠디뮨, 엑소코바이오,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, 브렉소젠, 로제타엑소좀, 엑소좀플러스 등 6곳에 달한다. VC들도 이들 기업에 약 1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쏟아부었다. 확인된 것만 엠디뮨 116억원,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420억원, 브렉소젠 100억원, 엑소코바이오 425억원, 로제타엑소좀 104억원, 엑소좀플러스 27억원 등..
2021.05.18